[권선영 S 미술학원] 사람의 유형과 그림

전문가 칼럼







[권선영 S 미술학원] 사람의 유형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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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사람들도 여러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일상에서는 차분한 듯해도 그림을 그리다보면 급한 모습이 드러난다

2. 일상에서는 덤벙대는 성격인 듯해도 그림을 하다 보니 꼼꼼한 모습이 드러난다

그림을 완성해가면서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기쁨도 느끼지만 알게 모르게 발견하지 못했던 본인의 성향이 드러날 때 또 한 번 놀라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나 일상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아이들의 성향이 미술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도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험을 통해서 ‘나’를 발견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디선가 어떠한 방법으로든 우리는 자라면서 ‘경험’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것이 독서를 통하거나 이야기를 전해 듣는 간접경험이거나 상황 속에 부딪히면서 겪게 되는 직접경험이거나 그 경험은 삶에서 중요한 작용을 해가며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림을 배운다 할 때 가장 큰 요소가 바로 이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재료들을 다루어 본 경험, 

다양한 기법들을 사용해 본 경험,

여러 가지 대상들을 그려 본 경험…

등 경험의 요소가 미술작업에서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 ‘경험’의 가치를 두고 고민을 하였었고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나가야 할 분야입니다. ‘경험’의 가치를 알기 위해서는 ‘선택’이라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아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선택이 그 당시에는 무모하기도 혹은 의미없어 보일지라도 나에게 필요한 선택이라고 믿는다면 가차 없는 결단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 또한 요구되기도 합니다. 

우리 삶 속에서 수많은 선택사항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런 선택에 노출되지 않는 사람은 없지요, 어떤 반찬을 준비해야할까, 어떤 색상이 어울릴까, 이 책을 끝까지 읽을 것인가, 이 사람을 만나야 할 것인가… 등 지속적인 선택 속에서 우리는 결단을 해 나가야 합니다. 나에게 필요한 경험의 필요성을 아느냐 하는 것이 이런 선택의 기준을 올바르게 세워줄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미술로 돌아와 보면, 다양한 기법과 재료와 대상을 다루기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의 할당량이 틀리기에 어떠한 대상과 재료 및 기법을 다룰지를 선택 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대학입시를 앞두는 학생이라면 포트폴리오에 맞추어진 필요요소들을 채워가 수 있는 준비에 맞춰진 선택이 필요하며, 일반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분들은 무작정 대상을 정하기보다 내가 할애할 수 있는 시간과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선택이 필요하며 작가의 길을 가고자 하는 성인작가의 경우는 전문적인 기법과 본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주제 (concept)을 파고드는 확고히 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선택들이 내가 추구하는 경험의 바탕이 된다고 믿으면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주어진 시간 속에서 알뜰한 경험의 시스템을 구축해가는 방법입니다. 다양한 경험이 이루어지고 반복된 경험이 쌓여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시스템이 만들어질 수 있으며 그 시스템의 형성으로 또 다른 경험들을 대할 때 그 시스템을 이용해 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문의: 253-304-5903/ studioS.artclass@gmail.com/ www.studioSfinearts.com


<벨뷰 스튜디오> 700 108th Ave. NE, Suite 100, Bellevue, WA 98004

<레이크우드 스튜디오> 9601 South Tacoma Way, Suite #204, Lakewood, WA 98499 

S 미술학원장, 권선영씨는 한국 홍대 미대와 뉴욕 RIT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파리 등 유럽 생활을 통한 문화 경험과 20년이 넘는 미국 내 학생들 미술지도를 하면서 현실적인 정보력과 미술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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