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교회] 위대한 흑인 카버(G. W. Carver) 땅콩 박사

전문가 칼럼







[오아시스교회] 위대한 흑인 카버(G. W. Carver) 땅콩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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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인 흑인을 죽인 무지막지한 한 사람의 백인 경찰로 인해 분노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행진을 하더니 드디어 폭동이 일어나고 가방 한 개에 몇천 불씩 하는 명품 가게가 털리는 동영상이 나온다. 세계에서 제일 부유하고 아름답고 자유민주주의이고 크리스천의 나라로 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위대한 나라인 미국이 법과 질서가 다 무너지고 상점들이 다 털리고 전쟁터가 되어 세계의 구경거리가 되고 사람들은 두려워서 떨고 있다. 중국이나 북한 같은 공산주의 국가였다면 이런 무질서가 허락되지 않았을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라는 것은 어느 면으로는 너무 연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세상 제도와 법은 가장 좋은 민주주의라도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래서 미국을 세운 초기의 청교도 개척정신으로 돌아가서 학교와 교회에서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다시 찾고 말씀과 기도로 청소년들을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요즘 청소년들에게는 존경할만한 대상이 없다고 하는데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님 생각이 나고 그런 훌륭한 분을 롤모델로 삼아 학생들을 잘 가르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칼럼을 쓰게 되었다. 

  카버 박사님은 남북전쟁 당시에 흑인의 아들로 태어나서 전쟁으로 부모를 다 잃고 이름도 없는 고아가 되었고 몸도 굉장히 약했었다. 다행히 신앙이 좋은 주인을 만나 처음에는 노예로 살다가 노예제도가 폐지되었을 때에 자식이 없는 주인의 양자가 되었고, 조지 워싱턴을 존경했던 양부모가 그의 이름을 지어 주었고 자기의 성을 주어 카버로 불리게 되었다. 그는 그 당시에는 견딜 수 없는 모진 인종차별을 이겨내고 대학 졸업 후 농학, 미생물학 석사를 따고 흑인 교육기관인 알라바마 주에 위치한 흑인대학인 터스키지 대학(Tuskegee University) 농업학 교수가 되어 가르치며 연구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그는 흑인들이 백인 농장주들에게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남부의 드넓은 목화 밭에서 흑인들이 일하고 있었는데 목화의 수확량이 점점 줄어들었고 그러면 백인 농장주들이 흑인들을 못살게 굴었다. 

  카버 박사는 ‘왜 갈수록 목화송이가 작아지는가?’ 기도하며 연구하기 시작했다. 목화송이가 큼직하게 열리면 동료 흑인들이 좀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드디어 그는 이유를 발견했는데 목화는 그 어떤 식물보다 땅에서 ‘질소 성분’을 강하게 빨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런데 해마다 목화 농사를 계속 짓다 보니, 땅에 질소 성분이 메말라져서 결국 목화 수확이 형편없게 되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목화 농사를 그만두고 땅을 놀릴 수도 없는 실정이었다. 카버 박사는 기도 중에 이런 지혜를 얻었다. ‘만약 목화가 땅의 질소 성분을 강하게 빨아들인다면, 땅에 질소 성분을 강하게 공급하는 식물도 있을 것 아닌가?’ 그래서 연구해 보니, 콩 종류가 땅에 질소를 공급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땅콩이 땅에 질소 성분을 많이 공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버 박사는 백인 농장주들에게 몇 해마다 한 번씩 목화 대신 땅콩을 심어서 밭에 질소를 공급해 주어야 토질이 건강하게 된다는 것을 설득했다. 그래서 목화밭에다 땅콩을 심기 시작했는데 땅콩이 너무 잘 되어서 땅콩의 공급과잉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는 요즘처럼 땅콩으로 무슨 식품을 만들지 않았던 시절이었으므로 땅콩이 넘쳐나므로 팔 곳이 없게 되었다. 카버 박사는 엄청난 공격을 당하고 고통스러운 가운데 이 문제를 놓고 새벽에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는 하나님을 “미스터 크리에이터(창조주님)”로 불렀다. 하루는 그가 기도하다가 이런 사실을 깨달았다.

  “미스터 크리에이터, 우주는 왜 만드셨습니까?” “너는 너무 많은 것을 알려고 하는구나. 그런 것을 다 알 만큼 네 지성이 그리 크지 않다.” 박사는 다시 질문했다.

  “그러면 인간은 왜 만드셨습니까?” “이 작은 사람아, 너는 여전히 너무 많이 알려고 하는구나. 그것도 네가 다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때 문득 자기가 고민하던 땅콩 문제가 생각났다. “그러면 땅콩은 왜 만드셨습니까?” “바로 그것이 네가 알아야 할 일이다.” 박사는 거기서 번쩍하는 응답을 얻었다. ‘땅콩에 대해서만큼은 내가 알 수 있다.’라는 확신이 생겼다. 물론 거기에는 각고의 연구를 거듭해야 했지만 도저히 불가능한 미지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그날 아침에 밭에 있는 땅콩을 한 움큼 뜯어가지고 자기 실험실로 들어갔다. 그때로부터 그는 땅콩으로 3백여 가지의 발명품을 만들어내어서 당시 공급과잉이던 땅콩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냈다. 피넛버터, 식용유, 세제, 잉크, 샴푸, 비누 등등이다. 조지 워싱턴 카버는 한 푼의 로열티도 받지 않고 연구의 결과를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 주었고 자신은 가장 알뜰하고 변변한 양복도 한 벌 없이 가난하게 살았다. 그 때문에 카버는 현대 미국에서 백인과 흑인을 가리지 않고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다. 사후 1977년에는 '위대한 미국인' 명예의 전당에, 1990년에는 '위대한 발명가'에 들어간다. 일생 독신으로 살고 자기의 봉급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고 작은 예수님 같은 일생을 살았던 너무 훌륭한 분이다. '땅꽁 박사' 책을 읽고 감격으로 눈물을 흘렸고 내 모습이 한없이 작아졌다. 이렇게 위대한 흑인의 조상이 있다는 것을 시위대가 알고 저들의 분노가 멈췄으면 하고 간절히 기도드린다. 사람이 내뿜는 분노의 새파란 독은 살인의 독으로 너무 악하고 무서운데 지금 우한페렴으로 병든 미국이 이 독으로 또 얼마나 많은 영혼이 죽을 것인지? 세계 각국에서 잘 살려고 꿈을 찾아 모여든 사람들이 미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국심으로 하나로 뭉쳐서 위대한 정의의 나라로 미국을 회복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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